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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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선수→감독 복귀? 이 악물고 버텨서 여기까지…응징할 것" (뭉찬2)

기사입력 2021.08.08 20:09 / 기사수정 2021.08.08 20:0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안정환이 감독으로 복귀했다.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전국제패를 목표로 한 최강 축구팀을 만들기 위한 축구 오디션이 열렸다.

이날 꽃가마 탄 안정환 감독이 등장하자 국악단이 2002 그날의 응원곡을 연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용만이 "새신랑이야 뭐냐", 김성주가 "나 같으면 창피해서 못 탄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FC' 감독 데뷔한 안정환이 '뭉찬2'에서 감독으로 복귀했다. 김용만이 "왜 앞에서 타와 안 타로 싸우냐"라고 하자 안정환은 "계속 앞에서 떨어졌다"라며 무서운 걸 타기 싫어한다고 했다.

그는 "처음 '뭉찬' 했을 때보다 더 부담이 된다. 힘든 걸 아니 부담이 된다"라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용만이 "부담이 돼서 양복을 입고 왔냐"라고 저격하자 안정환은 "더워죽겠다. 등짝이 엉망진창이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갖춰 입은 옷에 힘들어했다. 김성주는 "선수로 오라고 했으면 안 입을 거다. 감독이라서 입은거다"라며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축구 감독을 하다 농구 선수를 했던 그가 다시 감독으로 복귀를 하면서 "제가 선수 하면서 할 말이 많다. 감독할 때와 선수할 때 행동이 다른 것도 많고 말들을 기억하면서 이악물고 버텨서 여기까지 왔다. 응징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와 김용만이 "선수 경험이 있어 다시 감독님이 되면 선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라며 다독였다.

그러자 안정환은 "형네가 제일 나빠 제일 많이 약올리지 않았냐"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 다음으로 '뭉찬2'에 합류한 정형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컴백을 축하하는 김성주에게 정형돈은 "완전 컴백은 아니다. 뭘 찍길래 나와 봤다"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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