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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하하, 도난당한 회비 납부 "광수야 다음부터 그러지 마"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8.08 19:50 / 기사수정 2021.08.08 19:2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런닝맨' 팀이 이광수가 훔쳐 간 희극인 회비를 모두 납부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개그맨 이용진이 출격해 레이스를 함께 했다.

이날 '밀가루 많은 팀이 승리'하는 두 번째 게임에서 양세찬은 밀가루를 같은 팀의 바가지에 옮겨야 했다. 그러나 자신의 양쪽 팔에 묶인 끈을 잡아당기는 김종국의 힘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후배 팀' 김종국의 차례, 김종국은 끈을 잡아당기며 게임을 방해하기 시작한 이용진과 유재석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에 1라운드 결과 선배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게임 후 이용진은 "종국이 형 손이 움직이니 재밌다. 짜릿했다. 그래봤자 성인의 팔 하나 이긴 건데"라며 김종국의 팔을 흔든 것에 뿌듯해했다. 마지막 차례, '후배 팀' 전소민의 차례, 유재석은 팀 승리를 위해 바가지를 파손하자 김종국은 "집에 가서 해요 장난은"라며 혼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 소민"을 외치며 게임에 임하던 전소민은 이용진이 "슈퍼 스펠링은 아시나"라며 멘탈 공격을 했다.

이에 열이 받은 전소민은 밀가루를 지석진과 이용진에게 뿌리며 게임에 깽판을 놨다. 결국 선배팀이 최종 승리했다. 이어진 '현금 인출 퀴즈'에서 유재석의 생년 월일의 숫자에 해당하는 한자를 쓰라고 하자 이를 지켜보는 유재석은 기대를 접었다. 이에 지석진이 "용진이나 좀 기대해볼까"라고 했지만 새로운 숫자를 창조했다.

이에 김종국은 "지효가 독학으로 달력 같은 거 많이 한다"라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연이어 문제를 풀던 이용진과 하하는 "안 된다. 방송 나가면 안 돼 제발"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영어 지문에서 '나'가 무엇인지 묻는 퀴즈에 이용진은 답으로 'cow'를, 양세찬은 'caw boy'를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ㅌ'을 티긋이라고 써 오답인 이용진은 "나중에 우리 아들이 본다"라며 좌절했다. 하하 역시 "야 큰일났다. 이거 방송 나가면 안 돼"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하만 'baby' 정답을 맞혀 현금 인출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티셔츠에) 짜장 튄 만큼 점수 획득' 미션이 펼쳐졌다. 이어 유재석이 티셔츠에 한가득 흘리고 먹자 하하는 "송이도 저렇게 안 흘린다. 정확히 2세 정도로 흘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 결과 '후배 팀'이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진 'ATM 현금 인출 퀴즈'에서 '뷰티풀'과 '투모로우'의 정확한 스펠링을 쓰라고 하자 이용진은 "런닝맨에서 이걸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거다"라며 되레 화를 냈다.

자신 있게 정답을 써 내려간 양세찬은 당연히 틀렸고, 이용진은 "복면을 쓰고 은행을 터는게 빠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은 '더 많은 기둥을 점령하기'로, 하하가 "타잔이 줄타고 지나가는데 방해해도 되냐"라며 무력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었다. 이에 그래도 된다고 하자 유재석은 "아무리 선점해도 종국이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후배 팀'은 공격하는 김종국을 피해 수비에 나섰다. 그러나 '프로틴 타잔' 김종국이 양세찬과 유재석을 '1타 2피'로 쓰러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후배팀'의 승리로 돌아간 1라운드, 이어 2라운드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결국 최종 승리는 '후배 팀'에게로 돌아갔다. 마지막 인출 시간, 선배 팀은 204만 원 5천 원. 후배팀은 208만 5천 원을 획득해 전원 벌칙 면제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회비 4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이광수에게 "광수야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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