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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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인 선배' 유재석→'신입' 김종국 등장 "前 직업 깡패" 웃음 (런닝맨)

기사입력 2021.08.08 17:57 / 기사수정 2021.08.08 17:5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희극인을 하기 전 깡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개그맨 이용진이 출격해 레이스를 함께 했다.

이날 비공식 희극인 협회 사무실에 희극인 총회를 맞이해 '런닝맨'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희극인 1기 유재석과 2기 지석진, 3기 양세찬이 차례로 등장했다. 인사를 건네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은 "조용. 내가 1기다"라며 기강을 잡으려고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지석진이 "사회에서 동생 아니냐"라며 반항하려 하자 하유재석은 "여기 지금 사회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한테 미움 사고 후배 양세찬에게 분풀이하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은 "요즘 그런 스타일로 후배들 기강 잡고 그러면 안 된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PD가 신입 희극인들이 온다고 하자 지석진은 "빨리 튀어와라! 이 자식들이 왜 안와"라며 선배 부심을 부렸다. 그런 지석진의 모습에 유재석은 "내가 알기로는 방송국 선, 후배 관계 극도로 싫어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석진은 "그걸 내가 없앤 사람이 나다. 그런데 오늘은 뭐"라며 선배 대접 받기를 원했다. 이에 유재석은 "없앤 게 아니라 선배들이 눈 밖에 내놓지 않았냐"라고 하자 양세찬은 "내놓은 자식이었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희극인 4기 전소민과 하하, 김종국, 송지효가 등장했다. 군기를 잡으려는 선배들과 악수를 하던 김종국을 본 유재석은 "기수 파괴자 또 왔다"라며 질색했다.

이어 전소민은 희극인이 되기 전 카페에서 알바를, 하하는 유학생이라고 밝혔다. 또, 티셔츠 사진 속 '영자의 전성시대'에 출연했던 19살 김종국의 사진에 유재석은 "얼굴이 왜 이렇게 귀엽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95년도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김종국의 말에 하하는 "1기보다 더 선배 아니냐"며 "영자 버스 나온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배들인 "없다"라며 김종국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배들보다 인기 있는 신입 김종국의 등장에 주눅 든 유재석은 "희극인 전에는 뭐 했냐"라고 묻자 "깡패였다"라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를 선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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