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인 ‘스노우 플라워’의 인기가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는 최근 사운드 클라우드 19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사운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3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뷔는 ‘스노우 플라워’를 공개하면서 “믹스테이프가 늦어진 만큼 아미에게 미안한 마음에 서둘러 만들었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했다.
또 뷔는 “올해가 멈춰진 시간처럼 느껴지고, 또 연말이 다가올수록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많은 하얀 천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해요”라고 덧붙이며 힘든 코로나 시국을 겪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하얀 천사로 표현된 의료진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스노우 플라워’는 뷔의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중저음과 가볍고 맑은 가성 고음이 재지한 일렉 기타의 연주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곡으로 뷔는 곡에 삽입된 내레이션까지 모두 직접 맡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뷔는 ‘스노우 플라워 탄생 배경을 밝힌 인터뷰에서 “음악 하는 형들하고 술을 마시다 곡 한 번 같이 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시간 나는 김에 만들자고 했어요. 제 믹스테이프가 늦어지니까 아미분들에게 다른 곡이라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한 번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곡이 되게 빨리 나왔어요. 한 3시간쯤”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빅히트 뮤직-사운드클라우드-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