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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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장영남, 극단적 선택…박규영, 현장에 있던 진영에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8 07:50 / 기사수정 2021.08.08 01:5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장영남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끝을 맞이했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궁지에 몰린 차경희(장영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 청문회로 궁지에 몰린 차경희는 비서에게 부탁해 총 한 구를 부탁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 "절대로 약한 모습 보이지 마. 이 악물고 끝까지 버텨내서 다 무릎 꿇리고 말 거야"라며 다짐을 보였다. 하지만 강요한(지성)은 "자기 야심이면 가족도 버릴 인간이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경희는 언론의 압박과 교도소장의 양심 고백 등 몰아치는 위기들에 힘들어했고 심지어는 중부 지검장으로부터 고소장이 12건이나 접수됐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결국 차경희는 허중세(백현진)를 찾아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비밀들을 총동원해 그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허중세는 "당장 구속될 사람이 그렇게 큰 판을 벌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무시했고 차경희는 "강요한한테 넘길 겁니다. 그게 싫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모든 걸 중단시켜. 국정원이든 군대든 다 동원해서라도"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허중세는 차경희의 아들 이영민(문동혁)이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지지 않고 맞받아쳤고 도연정(정애연) 또한 "엄마 맘이 다 그렇지. 애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잘 생각해 봐요. 영민 엄마"라며 설득과도 같은 협박을 건넸다.

이어 강요한과 김가온(진영)이 차경희를 찾아갔다. 김가온은 차경희에게 "당신이 바꿔치기 한 도영춘(정은표). 전 그 자 때문에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반성, 사죄 그딴 거 기대 안 합니다. 협조하십시오. 더 큰 죄인들을 잡을 수 있도록"이라며 제안했다.

차경희는 "내부 고발자가 되면 사면이라도 해주겠다는 거야 뭐야"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강요한은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당신에게?"라고 물었고 차경희는 말없이 시가를 꺼내 물었다.

그는 "나 이거 하나 태우면서 생각 좀 해보고 싶은데 자리 좀 비워줄 수 있겠나?"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자리를 떠났다. 홀로 남은 차경희는 오열하던 이영민의 모습을 떠올리고 마지막으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죽음을 택했다.

권총 소리를 들은 강요한과 김가온은 급하게 달려갔지만 이미 차경희는 죽어있는 상태. 이에 김가온은 차경희의 몸을 뒤지며 파일을 찾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법무부에 방문했던 윤수현(박규영)이 현장을 목격했고, 현장에서 발견한 뜻밖의 인물인 김가온의 등장에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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