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헬육아' 일상을 전했다.
조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유 텀이랄 것도 없이 거의 24시간 수유 중이에요. 맘마쭈쭈 달래서 주면 조금 먹다가 빼고, 그러면서도 계속 젖먹잠을 하고 싶어하고, 겨우 재워서 내려놓으면 바로 울어서 내내 안고 있어야 하고 자다가도 갑자기 울고 투정이 엄청나게 늘었다면? 원더윅스 기간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강호 군의 수유 시간 등이 담겨있다. 조민아는 "잠깐 내려놓으면 울고 보채서 한 손으로 안고 냉장고 문을 열어서 반찬들을 하나씩 꺼내 덜어서 차리느라 낮에 하루 한 끼 제대로 차려 먹는데도 40분이 넘게 걸린다"며 힘든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민아는 "거의 못 자고 겨우 밥을 챙겨먹고 화장실도 아가를 안고 가는 헬육아지만 이 시기 또한 지나가고 있으니까요"라며 긍정적인 면모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어 조민아는 "주말인 오늘도 저는 강호와 둘이 착붙 상태로 급성장 하고 있는 아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어요"라며 "#헬육아 #진행 중 #껌딱지 #아들 #강호가 #내 몸의 일부인 듯"이라고 덧붙였다.
출산 2주 만에 몸무게가 40kg대가 됐다고 밝힌 바 있는 조민아의 열혈 육아에 많은 이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자신의 생일에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수유 텀이랄 것도 없이 거의 24시간 수유중이에요
맘마쭈쭈 달래서 주면 조금 먹다가 빼고, 그러면서도 계속 젖먹잠을 하고 싶어하고, 겨우 재워서 내려놓으면 바로 울어서 내내 안고 있어야 하고 자다가도 갑자기 울고 투정이 엄청나게 늘었다면? 원더윅스 기간 입니다.
지금 강호가 딱 그렇거든요. 제 품에서 떨어지려 하질 않아요.
잠깐 내려놓으면 울고 보채서 한 손으로 안고 냉장고 문을 열어서 반찬들을 하나씩 꺼내 덜어서 차리느라 낮에 하루 한 끼 제대로 차려 먹는데도 40분이 넘게 걸려요. 완모맘이라 고른 영양섭취를 해야하거든요.
나머지 두 끼는 두유와 계란,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으로 간단하게 먹더라도 하루 한 끼는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식이섬유 / 무기질을 고루 갖춘 미역국, 소고기, 채소, 멸치, 콩, 두부 등을 차려먹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의 못 자고 겨우 밥을 챙겨먹고 화장실도 아가를 안고 가는 헬육아지만 이 시기 또한 지나가고 있으니까요.
주말인 오늘도 저는 강호와 둘이 착붙 상태로 급성장 하고 있는 아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어요.
밖은 무덥지요? 막바지 더위 조심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살벌한 #수유텀 #실화입니다 #소띠아들 #이강호 #소띠맘 #조민아 #육아맘 #24시간 #육아 중 #원더윅스 #헬육아 #진행 중 #껌딱지 #아들 #강호가 #내 몸의 일부인 듯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