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울산 팬클럽, 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가입…50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울산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가수 임영웅의 울산 팬클럽인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울산따라따라’가 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그들은 지난 8월 3일 500만 원을 기부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팬클럽, 동호회, 동창회, 종친회, 향우회, 각종 모임 등이 단체나 모임 이름으로 1천만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3년 이내에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기부는 오는 8일 임영웅 데뷔 5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팬클럽 이름으로 이뤄지고 있다. 팬들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이어진 임영웅의 선행이 팬클럽에도 이어져 선한 영향력을 전국에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모인 성금은 팬클럽 회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이뤄졌으며, 울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생계비와 의료비에 사용해주길 요청했다.

팬클럽 측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더해주고 도와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하게 됐다”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임영웅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