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가 연정훈, 한가인과의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쌀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음식을 고민하던 이유리는 평소 친분이 있는 연정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유리는 "가족들이랑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연정훈은 흔쾌히 한가인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이유리는 "가인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배우"라며 한가인과 친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연락에 반가워했고 연정훈은 "너네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었는데"라며 웃음 지었다.
18년 전,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연정훈을 두고 싸웠던 사이였던 것. 이에 이유리는 "그러니까. 나랑 꽁냥꽁냥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가인은 "왜 이런 결과를…"이라며 농담했다.
또한 이유리는 최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연정훈과 촬영에서 호흡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은 "오빠 최근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게 봤다. 오빠랑 언니랑 나오면 둘이 어색해 하는 게 느껴지더라"라며 웃음지었다. 이유리는 "그래서 서로 각자의 사랑을 생각하자고 그랬다. 나는 내 남편 생각하고 오빠는 내 얼굴 보면서 가인이 떠올려 이랬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연정훈과 한가인의 아들의 목소리가 최초 공개됐다. 두 사람의 아들은 "이모 안녕?"이라고 이유리에게 인사하며 귀여운 목소리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한가인은 "둘째가 오빠랑 언니랑 대본에 사진 있는 거 보고 아빠가 왜 다른 여자랑 있냐고 했다. 아직 아기라서 잘 모른다"라고 고백해 귀여운 일화를 털어놓았다.
한편 연정훈의 추천을 받은 이유리는 오전 3시에 경상도 함양으로 향했다. 이유리를 본 동네 어머니들은 "실물이 낫다. 화면에는 나이가 조금 들어 보이던데 지금은 되게 어려 보인다. 텔레비전에서는 40대로 보인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유리는 자갈을 이용한 한과를 만들기 위해 자갈을 직접 캐는가 하면 손수 헹궈내며 열정을 보였다. 자갈 한과는 한과의 반죽이 되는 반대기를 뜨겁게 달군 자갈에 넣어 한과를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
다양한 일들을 완벽하게 해내는 이유리는 모두의 기대와 다르게 시작부터 반대기를 태웠고 이유리는 "진짜 되게 바로 탄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유리는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했고 금방 달인 포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유리는 대왕 반대기 또한 완벽하게 구워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