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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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산초-바란, 개막전 출전 불투명...왜?

기사입력 2021.08.06 14:04 / 기사수정 2021.08.06 14: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리즈와의 개막전에 벤치에 앉길 바란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존 머터프와 대런 플레처를 필두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경험한 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개막 9일을 앞둔 시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입생 산초와 바란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묻자 솔샤르는 "그들은 아직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지 않았고, 나는 그들이 어떤지 확인해봐야 한다. 그들이 이번 주말 에버튼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리즈를 상대로 벤치에 있을 준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미 산초와 바란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바란은 비자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자가 격리 문제로 인해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초는 아직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한 맨유는 산초와 바란이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할 만큼 강해졌냐는 질문에 솔샤르 감독은 "물론 선수들이 최대한의 노력과 희생을 한다면 가능하다. 매일 우리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팀으로써 함께 모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러나 매일 뒤로 물러날 수도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이 코칭 스태프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달려 있다"며 경계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8월 31일 자정에 마감되는 가운데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트리피어와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는 "지금부터의 모든 것은 보너스다. 우리가 두 번의 영입으로 강화하고 싶었던 부분을 강화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축구에서는 절대 모른다. 영입과 방출로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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