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화가 최경화가 ‘한가한 오후’ 전업작가전을 마쳤다.
화가 최경화는 “내가 걸어가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 줄 무언가를 찾고 있던 중에 자연을 좋아하던 나는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 붓을 선택하게 되었다. 화폭 위에 그려지는 자유로운 세계는 내 삶의 많은 변화를 주었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데뷔하여 한국여성작가회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후 국제아트페어 부스전, 청람회전시, 한국회화위상전, 명동1898 6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경화 작가는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올에서 개최된 [2021한국미술전] 제24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정기전시회 ‘전업작가전’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참가했다. 여기서 ‘한가한 오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따스한 빛이 내리고 있는 한가한 오후, 계단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빵과 음료를 먹고 있는 소녀에게 귀여운 새 한 마리가 다가와 빵 조각을 얻어먹고 있는 풍경이다. 소녀가 새를 바라보며 흐믓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붓을 통해 얻은 행복을 자연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최경화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지난달 10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델마와 루이스’ 코스튬 플레이 행사에 참여했다. 여기서 최경화 화가는 영화 속 델마와 루이스를 그림으로 담아 과거로의 여행에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 = 제이앤드아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