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천호진에게 선전포고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1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과 서기태(천호진)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사냥하는 서기태를 지켜봤고, 서기태는 "제 새끼 죽어가는데도 저리 도망간다. 저게 본성인 거다. 저걸 뛰어넘어야 위대한 사람이 된다. 안 그렇나"라며 밝혔다.
백수현은 "헛된 꿈을 꾸셨군요.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라며 쏘아붙였고, 서기태는 "그래서 청와대 대변인 자리도 거절했고?"라며 물었다.
백수현은 "높은 분들 나팔수 될 생각 없습니다. 시간 낭비 그만하시죠. 어차피 뉴스 나갑니다. 포기하세요"라며 못박았다.
서기태는 "헛꿈 맞다. 그래서 너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보도는 내보내겠다 이거냐. 네 그 신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아프다. 아픈 건 죽기보다 싫다. 소득 없는 건 천만 배 더 싫고. 고통은 없애버려야지"라며 협박했다.
서기태는 "내 결정은 이런데 우리 사위께서는 어디까지 갈 수 있겠노"라며 도발했고, 백수현은 짐승을 총으로 쐈다.
백수현은 "끝까지 갑니다"라며 선전포고했고, 서기태는 "오야. 한 번 가보자. 너도 나도"라며 발끈했다.
특히 백수현은 서기태가 이끄는 제강그룹과 관련된 비자금, 불법 선거 자금을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