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꽁냥꽁냥' 김민기가 홍윤화의 팬심에 질투를 보였다.
30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의 꽁냥꽁냥'에는 '라디오 스타에서 공개했던 요리천재 홍윤화의 수제 육포 레시피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윤화는 육포 만드는 방법을 많이 물어보셔서 수제 육포를 만들어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홍윤화는 육포용 홍두깨살 500g을 세 팩을 구매했다며 "많을 것 같긴 한데 이 정도 하면 2분 만에 먹으려나? 몇 장 안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홍윤화는 고기의 핏물을 제거하고 손질했다. 또한 홍윤화는 육포 제조를 위한 소스를 준비했다. 그는 "쉽다. 엄청나게 비법 양념도 없다"라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홍윤화는 채소들을 손질하기 시작했고 김민기는 "요리 천재가 나타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요리를 하던 중, 홍윤화는 대파가 빠진 것을 깨달았고 김민기에게 대파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김민기는 곧바로 베란다로 향해 키우던 대파를 뽑기도.
홍윤화는 소스의 간을 보며 "아주 맛있다. 20분만 끓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끓인 간장을 식히고자 했고 "2~3시간 식혀야 한다. 식힌 간장에 고기를 넣어야 하니까 고기 재우는 거까지 오늘 목표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고기를 양념장에 재운 뒤, 홍윤화는 하루 반이 지나고 나서 이를 꺼냈다. 홍윤화는 "이거를 이제 말리면 된다. 말릴 땐 칸을 옮겨주면서 말려야 한다"라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8시간이 지나자 홍윤화의 육포가 완성됐고 홍윤화는 "건조를 하려고 보니까 건조기가 망가져서 새로 샀다"라고 고백했다.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커플티를 입히는가 하면 함께 맥주와 육포를 먹자고 제안했다. 김민기는 "머리를 안 감았다. 아침에 찍지 왜 지금 찍냐"라고 투정 부리면서도 "육포 먹을 준비됐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함께 술 냉장고로 간 두 사람은 내용물을 들여다보았고 홍윤화는 특정 맥주를 가리키며 방탄소년단이 광고하는 맥주를 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기는 "편집"이라며 질투심이 가득찬 눈빛을 보냈다.
육포를 맛본 김민기는 "진짜 맛있다. 더 촉촉하다"라며 감탄했다. 홍윤화는 "만드는데 3일 반 걸렸다. 건조기로 건조하려고 보니까 동작이 안되더라. 새 거를 시켰는데 부서져서 왔더라. 다음 날 다시 새 거를 받았다. 30분만 지났으면 4일 지날 뻔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