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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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1주년 예상 못 해…선수들에게 희망 주고 싶어" (노는 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1.08.03 23:30 / 기사수정 2021.08.03 21:2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노는 언니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언니들은 '노는 언니'가 처음 만났던 그 숙소에서 똑같이 모여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2라운드 대결 '수중레이스'가 펼쳐졌다. '수중 계주 경기'에 앞서 '노는 팀'이 '언니 팀'보다 인원이 한 명 더 많아 제외시켜야 했다. '언니 팀'에서는 에이스 양윤서를 제외시켜달라 했지만 박세리가 "습관성 어깨 탈골이 있다"라며 게임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 '노는 팀'과 '언니 팀', 그러나 2라운드 승리는 '언니 팀'에게로 돌아갔다.

치열했던 대결을 끝내고 언니들은 '물놀이 힐링 타임' 시간을 가지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놀이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한 언니들은 "허벅지에 알뱄다"라며 치열한 경기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했다. 이어 김라경은 언니들과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초반과 달리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정유인이 "MT 온 것 같다"라고 하자 박세리가 "막걸리 한 잔 해야하는거 아니냐"라며 술을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닭갈비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언니들, 한유미는 2000년 생인 22살 김라경을 보다가 "출연진 중 누가 제일 막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라경은 "서지연과 최다빈이 막내다. 다빈이가 2000년생인데 빠른이라고 한다"라며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했다.

또, 박세리는 "첫 촬영 때 여기 온거다. 딱 일주년만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 일주년 같지 않다"며 장수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종합격투기 선수' 서지연은 "요즘에 웨이트 배우고 있다. 해부학 공부를 하고 있다. 트레이너 자격증 준비 중이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에 신수지는 PT 자격증을 땄다고 전하며, 남다른 운동 사랑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정유인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보디빌더 한 번 해보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광배근과 어깨 근육이 여자 치고 좋아서 후에 몸을 만들어보고 봐야한다"라며 보디빌더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19년에 피겨를 은퇴한 박소연은 태양의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그녀는 "아이스쇼를 9월 말에 유럽에서 하게 됐다"며 백신을 맞고 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는 박소연은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었다. 19년에 은퇴 후 바로 캐나다 행이라"라며 모솔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효원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도 25살 때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었다. 그래서 이 모양이다. 빨리 만나야 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민정은 "잘못된 예를 자꾸 알려주지 말라"고 말했다.

이날 '단합대회'를 마치고 박세리는 "1년 동안 할 거라고 누구도 예상을 못했다. 노는 언니를 하며 다양한 종목 선수들을 만나보고 알려지지 않은 종목을 알리며 선수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게 큰 바람이었다. 1주년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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