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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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다이빙 첫 메달 노리는 우하람, 가까스로 결승 진출 [올림픽 다이빙]

기사입력 2021.08.03 13:03 / 기사수정 2021.08.03 13:0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다이빙 올림픽 대표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가까스로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올랐다. 

우하람은 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03.15점을 받아 전체 18명의 선수 중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하람은 12명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결승까지 진출한 선수는 우하람 본인이 유일(2016년 리우 대회 남자 10m 플랫폼)하다. 3m 스프링보드는 우하람이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어 기대가 되는 종목이다. 

우하람은 1차 시기 실수로 61.20점에 그치며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2차 시기에서도 59.50점의 낮은 점수를 받아 1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3차 시기에서 68.40을 받으며 순위를 올린 우하람은 4차 시기에서 73.50의 높은 점수를 받아 12권 안으로 진입했다. 5차 시기에서 잠시 13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6차 시기에서 76.05의 높은 점수를 받아 다시 12위로 상승,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결승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 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오후 3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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