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네이버 NOW 뮤지컬 라이브쇼 ‘커튼콜’에서 메인 호스트로 첫 MC 도전장을 내민다.
민영기가 메인 호스트로 나서는 뮤지컬 라이브쇼 ‘커튼콜’은 뮤지컬 스타를 초대해 누구나 다 아는 띵작부터 현재 공연하고 있는 작품 소개 등 뮤지컬스타와 함께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네이버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첫 게스트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페르젠 역으로 열연 중인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둔 민영기는 “MC는 처음이라 매우 긴장되지만 뮤지컬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호스트가 돼 기쁘다.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도 청해 듣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공연이 쉬어 가는 월요일에 공연 이야기로 가득 차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민영기와 함께 배우 강성진과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커튼콜’ 호스트를 맡았다. 강성진은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강한 얼굴선과 달리 수다쟁이 옆집오빠 같은 면모를 지닌 배우다. 또 다른 호스트 오종혁은 최근 채널A ‘강철부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재조명 받고 있으며 강성진과 함께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했다.
민영기는 성량과 딕션, 연기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다. ‘모차르트!’, ‘레베카’, ‘그날들’, ‘영웅’ 등 대형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오를레앙 공작역으로 출연 중이며 뮤지컬 ‘엑스칼리버’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김준현 등이 출연 중이다.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