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이스라엘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1일) 열린 조 2위끼리의 싸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조 3위끼리의 싸움에서 멕시코를 꺾고 올라온 이스라엘과 만난다. 이스라엘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6-5 승리를 거뒀던 상대. 하지만 당시 한국은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승부치기까지 갔을 정도로 고전한 바 있다.
한국은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만나 우완투수 김민우(한화)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나와 9승 5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