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임신한 여자친구(37)와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용건 법률대리인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용건이 처음에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을 반대했다. 이후 출산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지만 상대방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을 했다면 책임을 다 질 것이고,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 최대한의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다.
2008년부터 13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는 여자친구는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김용건은 출산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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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