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노는브로(bro)2‘가 돌아온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도쿄 올림픽으로 본캐에 충실했던 브로들이 다시 한 번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다시 뭉친다. 또한 수요일에 방송되었던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월요일로 변경된 편성 시간을 통해 진화된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 퇴치에 나선다.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었던 ‘노는브로’는 운동만 하느라 노는 법을 몰랐던 운동선수들이 처음으로 노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아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농활체험, 짝꿍특집, MT특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운동선수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한편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KBL 레전드 하승진, 야구계의 허당 심수창, 배구계의 꽃미남 루키 임성진과 모래판의 다비드 박정우, 프리미어리그 출신 친근한 형 조원희, 파랑새 백지훈과 씨름 아이돌 손희찬, 핵펀치 김형규 등 여러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그 중 ’노는브로‘의 원년 멤버였던 구본길이 올림픽 사브르 단체 종목에서 2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그의 ’노는브로‘ 귀환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특히 ‘노는브로’의 마지막 편에서는 96년 만에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담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성원에 화답하고자 2로 돌아오는 ‘노는브로2’는 ‘노는브로’에서 함께했던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 등이 함께하며 이전보다 더욱 깊어진 케미를 자랑한다. 또한 새롭게 합류해 이들과 함께 활약할 새 멤버는 누가 될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스포츠계의 숨겨진 예능 루키를 발견했던 저번 시즌에 이어 어떤 새로운 선수가 출연해 감춰두었던 예능 포텐을 터트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출연도 예고, 다양한 모습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치를 높인다.
‘노는브로’ 제작진은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전 시즌에서는 아무래도 노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반전이나 이런 부분들이 재미 요소였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노는 법을 터득한 브로들의 하프타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비인기종목인 럭비에 대해 전해드리면서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저희도 감동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오픈 멤버였던 구본길이 펜싱 단체전에서 2연패를 한 것도 큰 감동이었다. ‘노는브로’의 선한 영향력이 선수들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다. 이번 시즌에서도 여러 종목을 소개하며 건강한 웃음으로 월요병 퇴치에 힘쓸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2로 돌아오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