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이번 티켓 예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50% 이상 감축된 좌석 수에 한해 온라인과 모바일로만 진행된다.
메가박스 제천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등 일반 상영작은 7천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또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된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대표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다루는 강의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 : 올해의 큐레이터'는 1만 5천원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 '아치의 노래, 정태춘'의 정태춘과 박은옥, '상자루의 길'의 상자루와 '팔도보부상'의 보부상즈가 직접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와 그녀의 대표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해 현대복합공연을 선보이는 '시네마 콘서트'는 각각 2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모든 상영작 및 프로그램 예매는 8월 4일부터 해당 상영 및 공연의 시작 시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 한 회차당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제천 시민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티켓 할인이 적용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상영관 입장 시 모바일 티켓 소지를 권장하며, 티켓 예매 및 상영시간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음악, 자연이 하나 되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며, 관객의 안전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