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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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애원하는 장항선에 "모든 걸 마무리지을 때" (보이스4)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1 07: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보이스4' 이규형이 장항선을 공격하며 복수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tvN '보이스4' 최종회에서는 동방민(이규형 분)이 동방헌엽(장항선)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고에 있던 돈과 금괴를 가방에 챙기며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던 동방헌엽은 "비모초 냄새?"라고 말하며 고개를 돌렸는데, 그 자리에는 동방민이 서 있었다.

이에 동방헌엽은 "민아!"라고 외쳤고, 동방민은 "귀신이라도 본 표정이시네. 왜, 병원에 영원히 처박혀 있을 줄 알았어요?"라고 원망섞인 말투로 말했다.

동방헌엽은 "얘, 원망스러워 하는 거 안다. 그래도 우린 가족 아니냐. 네 애비야 여기, 애비!"라고 애원했고, 동방민은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제 모든 걸 마무리지을 시간이 됐습니다, 아버지"라고 말하며 세워져 있던 지팡이로 그를 공격했다.

"이놈이 실성을, 실성을 했어"라며 기겁한 동방헌엽은 가방을 들고 도망치려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발이 걸려 넘어졌다. 동방민이 다가오자 그는 "민아, 한 번만 살려다오. 민아, 살려다오"라고 콜록거리며 빌었다. 하지만 동방민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은 채 지팡이로 그를 내리쳤다.

한편, 동방민을 찾아나선 데릭 조(송승헌)와 강권주(이하나)는 동방헌엽을 인질로 삼고 자신들을 조롱하는 동방민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 듯 했지만, 자신의 귀에 대해 너무도 자세히 알고 있는 병원에 대해 더 조사하기 시작한 강권주로 인해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강권주는 기억 속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됐고, 여자는 "그런 청력이 너한테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나"라고 속삭였다.

결국 강권주는 자기 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며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자신의 소지품을 모두 둔채 사라졌다. 데릭 조는 강권주를 찾아나서려고 했고, 그 순간 가려진 벽에서 동방민의 몸에 새겨진 것과 동일한 소용돌이 문양, 그리고 파브르가 새겨진 것을 목격하게 됐다. 강권주는 방제수(권율)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져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보이스4'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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