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재재가 최고의 인간 놀토 1인으로 꼽혔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여름 특집 인간 놀토' 특집으로 박성웅, 이선빈, 이용진, 재재가 출연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인 붐을 대신해 MC로 나선 문세윤을 보던 키는 "한 번 했다고 안 떤다"라며 놀라워했고 문세윤은 "경력직이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키는 의상 콘셉트인 '인간 놀토'로 자신의 무대 의상을 선택했다. 의상 콘셉트가 뭐냐는 질문에 키는 "인간 놀토 원조는 키다. 그래서 그냥 옷 되는 거 아무거나 입고 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해는 황비홍 분장을 하고 나타났고 "2021년 원샷 1위가 저다. 황비홍 분장을 하고 나서 6번 연속 원샷을 받았다. 기운을 얻고자 분장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2021년 원샷 1위는 키였고 한해는 "매니저가 그랬다"라며 머쓱해했다.
이날 '놀토'에는 여름 특집을 맞이해 초능력을 거절한 이용진을 제외한 게스트들에게 각자 원하는 초능력을 부여했으며 받쓰 게임은 단 한 번만 진행됐다.
'놀토' 찐팬 이선빈은 자신의 초능력으로 '단독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고, 초능력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욕심쟁이라며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초능력이 사용되자 이선빈은 '놀토' 찐팬답게 에이스 면모를 보이며 정답으로 이끌었다. 결국 멤버들은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히며 해신탕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 장면 퀴즈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받쓰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재재의 초능력이 공개됐다.
재재가 선택한 초능력은 간식 게임에서 춤을 출 때, 자신의 양옆에 태연과 키가 춤을 추는 것. 재재는 "춤을 출 때 혼자 추면 적적하니까 날개가 되어달라"라며 춤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1등으로 정답을 맞혔고 '땡벌'을 불렀다. 이후 간식을 먹은 박나래는 "고급 지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두 번째 문제에서는 태연이 간식을 차지했다. 노래를 부르는 태연 뒤에는 키와 재재가 자연스럽게 무대를 채웠고 실제 댄스 동아리같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평소 소녀시대 팬임을 밝힌 바 있는 재재는 드라마 '드림하이' 속 소녀시대의 노래를 바로 맞췄고 춤을 완벽하게 추며 '찐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춤을 춘 태연은 "너무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용진은 "이 다음에 어떻게 하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신동엽 역시 'Tears'를 맞추며 간식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1인을 꼽는 '최고의 인간 놀토'로는 재재가 꼽혔다. 재재는 "저는 제작진분들이 투표로 뽑는 줄 알았는데 멤버분들이 주시는 게 의미가 있다. 영광을 키와 태연 씨에게 돌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