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남편, 말도 없이 주식해 크게 손실"→"안 헤어지고 잘 살 수 있냐" 고민 (나빌레라)[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나빌레라' 나비가 남편의 별명이 '김포 용식이'라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에는 '저희 부부 속궁합이..... (feat. 미녀개그우먼 한윤서, 걸그룹센터 김명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나비는 한윤서와 김명선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연예인들에게 타로를 봐준다는 한윤서는 나비의 타로를 봐줬다. 나비는 첫 질문으로 "지금 유튜브가 망해가고 있다. 유튜브가 잘 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윤서는 "일을 할 때 순환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대화도 많이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나비는 곧 앨범 준비를 한다며 "앨범이 나오면 잘 될까요? 가을, 겨울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질문했다. 한윤서는 "주변에서 힘을 많이 북돋아 줄 거라고 한다. 앨범을 내는 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들 정도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BTS 정도는 안 된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은 나비의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윤서는 나비의 남편에 대해 "'김포 용식이'라고 부른다. '동백꽃 필 무렵' 용식이가 김포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비는 김포 용식이와 결혼한 지 600일이 됐다며 남편과의 궁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나비가 뽑은 카드로는 장인 카드가 나왔다. 한윤서는 "한 사람만 보는 해바라기 같은 거다. 장인 정신이다. 한 눈 파는 카드가 아니다. 다음에 죽음 카드가 나왔다. 이건 결혼하는 순간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거다. 새 사람이 된 거다. 서로한테 부부로서의 최고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지켜보던 김명선은 "(김포) 용식 씨가 드라마 용식 씨랑 비슷하네"라며 놀라워했고 한윤서는 "얼굴은 안 비슷해요"라며 단칼에 정리했다. 나비 역시 "네, 얼굴은 안 비슷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남은 인생 동안 안 헤어지고 잘 살수 있냐"라고 물으며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만난 후부터는 마음이 편해져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카드는 페이지의 완제 카드가 나왔다. 한윤서는 "아이를 뜻하는 거다. 서로한테 가식 없고 꾸밈없이 솔직한 거다. 살면서 아주 좋은 카드다. 관계가 순수하기 때문에 끝까지 갈 수 있다. 서로 뭘 얻을 게 있어서 이런 관계가 아니고 그냥 안지호(나비)니까 그냥 용식이니까 좋은 거다"라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타로를 본 나비는 한윤서에게 언제 연애할 수 있냐며 "내가 용식이 친구들을 네 명 정도 소개시켜 줬었다. 쭉 훑었는데 문제가 많더라. 그래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한윤서는 "아니다. 뭐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거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나비는 남편이 말도 없이 주식을 시작했으나 크게 손실을 봤다며 "거의 6개월, 1년 돼가는데 회복이 안 되고 있다. 팔아야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윤서는 "한 번 오를 거다. 파는 건 두 개 다 별로다. 하늘에서 운이 내려오는 카드다. 갖고 있으면 지금은 쉬지만 분명히 오를 거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