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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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 "첫인상과 다른 배우=수애…윤세아와 방송 댄스 시작" (백반기행) [종합]

기사입력 2021.07.30 22:50 / 기사수정 2021.07.30 22:2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백반기행' 하재숙이 배우 수애와 윤세아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에서는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하재숙과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이날 문어곱창전골을 맛보던 허영만은 "연기할 때 처음에 딱 보니까 인상이 안 좋아 보여, 근데 사귀다 보니 진국인 사람이 있었냐"며 첫 인상과 달랐던 배우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하재숙은 "저는 '국가대표 2' 영화에서 아이스하키 역할로 찍을 때 수애라는 배우가"라며 배우 수애를 꼽았다. 그녀는 "모두 다 골키퍼 역할은 아니고 열심히 뛰는 역이었다"라며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했다.

하재숙은 "수애라는 친구가 단아하고, 예쁘고 그래서 조금 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지레짐작했다"며 "세상 세상 그렇게 털털하고 제가 '우이씨'라는 장난을 쳐도 다 받아줬다. 너무 재미있게 찍었다"라며 반전 매력의 수애를 이야기했다. 그녀의 말에 허영만은 "그렇게 찍으면 영화가 재밌게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러자 하재숙은 "저희끼리 합이 좋았다. 즐겁게 찍었다"라며 영화 촬영이 즐거웠다고 했다.

문어곱창전골을 먹던 허영만은 "미나리 말고 뭐 들어간게 없냐"라며 하재숙에게 물었다. 이에 다시 국물을 맛보던 하재숙은 "어? 무슨 향이 난다. 고급진 순댓국 맛 좀더 맑은 순대국 맛이 난다"라고 했다. 이어 식당 주인이 오자 허영만은 "여기 국물을 먹어보니 낯설지 않은 맛, 가끔 먹어 본 맛이 난다"라며 그 정체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쉽게 말해주지 않던 식당 주인, 허영만은 식객 촉을 세워 "당귀 같은 거 넣었냐"고 물었다. 이에 주인은 깜짝 놀라며 "맞다"고 하자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하재숙은 곱창을 먹으며 "곱창전골 사실 잘 안먹는다. 남편이 좋아한다. 저는 느끼한 맛이 싫더라 근데 이건 전혀 안 느끼하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고성에서 살고 있다는 하재숙에게 허영만은 "운동은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재숙은 "걷는걸 좋아한다. 고성에 호수들이 있다. 화진포도 있고 송지호도 있다"며 "가끔 서울에 가면 춤추러 다닌다"라며 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누구와 춤을 추냐고 묻자 하재숙은 "저는 배우 윤세아 언니랑 다닌다. 언니가 다니는 걸 보고 방송댄스를 배우게 됐다"며 "언니랑 시간을 맞춰서 같이 간다"라며 엄청난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또, 하재숙은 "필라테스에 빠졌다. 3-4년 됐다"고 하자 허영만은 "봉 하나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녀는 "봉 하나에 의지하기에는 조금 염려스럽다. 적어도 다리 4개 이상 있는 기구가 있어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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