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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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바란다"…5년 차 드림캐쳐, 팀워크로 보여줄 또 다른 성장 [종합]

기사입력 2021.07.30 17:54 / 기사수정 2021.07.30 17: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훈훈한 팀워크와 거침없는 솔직함을 과시한 그룹 드림캐쳐가, 자신들만의 색깔과 대중성을 모두 놓치지 않은 변신으로 '5년 차 아이돌'의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의 스페셜 미니앨범 '서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진행됐다.

6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캐쳐의 신보 '서머 홀리데이'는 전작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커즈(BEcause)'는 너무 커져버린 사랑이 불러일으킨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드림캐쳐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감성을 전해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이에 이날 멤버들은 한 곡씩 곡을 소개했다. 먼저 '에어플레인(Airplane)'에 대해 가현은 "파란하늘을 지나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담은 곡이다. 이 시국에 여행가기 힘들어서 저희의 청량한 목소리를 담아 드림캐쳐랑 같이 여행을 가는 듯한 느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밤 해변가와 하늘에 뜬 별들을 연상케 하는 멜로송 '휘슬(Whistle)'에 대해 유현은 "이 곡은 중독성이 강한 휘파람이 주된 리듬을 이루고 있다. 밤하늘과 해변가가 생각이 나는 곡"이라고 말했다. 

지유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올데이롱(Alldaylong)'에 대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티팝 장르다. 운명같은 사랑을 표현한 노래"라며 "평소에 시티팝을 좋아하는데 드림캐쳐도 시티팝 장르가 있으면 좋아하겠다 해서 만들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끝으로 '해바라기의 마음(A Heart of Sunflowe)'에 대해서 한동은 "해바라기처럼 늘 변치않고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드림캐쳐는 전작인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로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시연은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노래하고 춤 출테니 여러분은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의 대중성을 바란다. 이번 곡 다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드림캐쳐는 걸그룹 최초로 록메탈 장르를 내세워 주목 받았다.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이들은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았다. 

데뷔 초반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지유는 "실력인 것 같다. 데뷔초에도 그렇지만 지금은 각자가 손색이 없다. 또 멤버간의 애틋함이 더 달라졌다. 예전보다 마음이 더 커져서 없으면 안 되는 그 마음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말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한편, 드림캐쳐만의 '서늘한' 여름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미니앨범 '서머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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