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한국 휴대용 게임기 제조업체 지피에이치는 국내 최초로 휴대용 게임기 에서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대전 네트워크 게임 “혈십자FC”를 출시했다.
전 세계 유저들과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네트워크 대전게임인 '혈십자 FC' 는 휴대용 게임기 CAANOO 전용 게임 소프트웨어로 국내 무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한 리얼리즘 반영은 물론 캐릭터의 200여가지 역동적인 동작, 방대한 스토리까지 구축해 장소, 시간 구애 없이 2인 이상의 새로운 격투 게임을 벌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혈십자 FC'의 가장 큰 의의는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 접속하여 온라인 대전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면 온라인PC게임 시스템처럼 지피에이치가 구축한 서버를 통해서 자동으로 접속하게 되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한 유저들과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서버안정화 작업을 거치고 있어 이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얼리즘을 담은 동작 개발을 위해 국내 격투기, 무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하여 현실에서 가능한 무술의 허용선 내에서 기술을 구현한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만화적인 유사 리얼리즘의 선 내에서 격투를 통해 현장감을 더한 것. 기술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격투 게임에서는 힘든 스킬을 추가했다.
일예로 캐릭터가 서로 근접했을 때 상대 캐릭터 방향으로 레버를 밀어서 밀착, 상대를 맞잡는 기술인 '클린치' 상황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로 중심 이동 싸움을 통해 상대를 잡는 기술을 가능케 하는 '그래플링'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그래플링 기술 싸움은 중심이동의 개념을 전해 서로 엎치락 뒤치락 밀고 당기는 중심이동 대결의 긴장감을 전하며 그밖에 다양한 조르기나 꺾기 등의 스킬을 통해 상대방의 체력을 소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캐릭터마다 각각 150-200여 가지의 다양한 동작을 전하는 '프리링크' 방식의 기술 체계를 도입한 것도 돋보인다.
'프리링크' 방식이란 기본 조작을 발동한 후 연속적인 추가조작이나 타이밍 능력 등을 통해 조작 변형을 유도, 또 다른 추가 동작을 입력하면 다시 다른 기술로 넘어갈 수 있는 기법이다.
때문에 캐릭터에 기본 조작 발동으로 발생하는 약 50가지의 동작에 변형된 동작들이 이어져 새로운 150-200여개의 동작을 파생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방대한 스토리라인과 개성만점의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2012년 세계역사의 종말 예언의 날을 향한 아마곗돈의 시계바늘 움직임이 시작되자 인류발전 그늘에서 움직여온 '외계인', '극단적 종교 비밀결사', '음모조직'과 '멸종된 후계자'들이 각각의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9번째 혈십자 토너먼트 결투를 만드는 내용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라인을 지니고 있다.
이 안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태권도 훈남 캐릭터를 포함, 유도를 내세운 팔색조 일본 여성, 암살술을 하는 비밀소녀 및 권투, 프로레슬링, 킥복싱, 중국권법 등 각기 다른 주무기를 지닌 8명의 파워풀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운명적으로 결투에 말려들어 시작되어도 시작된 것이 없고 끝이 나더라도 끝이 없는 혈십자의 9번째 심판이라는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게 된다
출시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피에이치의 공식 홈페이지인 (
http://www.fungp.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혈십자FC'ⓒ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