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자르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스페인의 엘키링귀토 TV 매체의 에듀 와이어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에당 아자르의 날씬한 모습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놀랐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7일 휴가를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당 아자르는 지난 2018/19시즌 첼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여름 1억 1500만 유로(한화 약 156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부진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의 첫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에서도 부상 등이 겹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한 뒤 체중이 증가하고 부상이 늘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새롭게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아자르를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휴가에 복귀한 아자르가 안첼로티 감독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 아자르가 레알에서 보낸 시기를 분석했으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묘안은 맞춤 프로젝트다. 피지컬 코치 안토니오 핀투스가 아자르의 건강에 맞는 맞춤 피트니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주역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을 보내고 알라바를 영입하는 등 수비진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공격진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아자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