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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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허준호·김윤석·조인성, 내겐 굉장한 아이콘" (인터뷰)

기사입력 2021.07.29 12:30 / 기사수정 2021.07.29 12: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모가디슈'를 함께 한 선배 배우인 허준호, 김윤석, 조인성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말했다.

구교환은 2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가디슈'에서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 역을 연기한 구교환은 이날 "세 분의 선배님은 제가 연기를 공부하고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계속 저에게는 굉장한 아이콘이셨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각자의 선배님들의 그 모습대로, 그리고 실제로 함께 극 안에 있을때도 태준기 참사관을 바라보는 세 분의 리액션이 다 다르셨다. 약간 묘하기도 한, 제게는 청년을 바라보는 그런 모습이셨었다"고 떠올렸다.

또 "허준호 선배님은 제가 지켜야 될 존재기도 했지만 반대로 또 카메라 너머에서 봤을 때는 또 저를 지켜주는 존재같은 마음이 들었다. 조인성 선배는 제게 뭔가를 자극해주는 사람이었다. 카메라 밖에서 농담도 많이 건네주시고, 정말 실제로 세 분 다 저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셨었다. 카메라 밖에서도, 또 안에서도 제게 영감을 주시며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잘 도와주셨다"고 고마워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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