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GSL 시즌2 우승자가 드디어 가려진다.
29일 아프리카TV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전략(RTS: Real-Time Strategy) 게임인 '스타크래프트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202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코드S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결승전에는 '조성호(Trap)'와 '박령우(Dark)'가 맞붙는다.
조성호는 올해에만 GSL 슈퍼 토너먼트를 2회 우승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GSL 결승전에서 본인의 생애 첫 GSL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된다.
조성호와 맞붙는 박령우는 개인 통산 2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박령우는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 프로토스 원이삭을 4대 0으로 격파하는 등 단단한 운영을 선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2000 애트모스피어', ‘라이트쉐이드’, '옥사이드', '노틸러스', '로맨티사이드', '블랙번', '오블리비언'의 순서로 경기가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0,000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0,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맡아 대회 시청의 몰입을 더욱 배가 시킬 예정이다.
한편, ‘2021 GSL 시즌2’ 결승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사진= 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