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음MK에서 치러린 MK돈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10분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칩슛으로 골키퍼를 넘기며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빛났다. 후반 12분 이번에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더 좋은 위치의 델리 알리에게 패스했다. 알리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손흥민의 도움이 인정됐다. 득점 후 알리는 손흥민에게 달려가 같이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후반 32분 손흥민은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MK돈스가 후반 38분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는 3-1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활약으로 손흥민은 지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이어 2경기 2골 3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시즌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둔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