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퍼펙트라이프' 김종서가 보고 싶은 가족에게 그리움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민 로커 김종서가 도시와 전원에서 즐기는 반반 라이프를 공개했다.
평소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았던 김종서가 '퍼펙트라이프'에서 싱글하우스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김종서의 집은 16년 차 기러기 아빠의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집안 내부를 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려묘 구리의 흔적이 가득한 거실부터 한편에 놓인 트로피들, 음반 작엄을 하는 레코딩 룸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두의 눈을 번적 뜨이게 한 곳은 다름 아닌 김종서의 기타방. 방안 빽빽히 놓은 70여 대의 기타를 온도와 습도까지 맞춰 관리 중인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종서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홍경민이 "기러기 아빠로 지내는데 외롭겠다"라고 하자 김종서는 "만나면 (코로나 때문에) 2년 만에 만나는 것이다. 그럼 대화가 서먹서먹하다"라며 2년째 보지 못한 가족에 대해 그리움을 토로했다. 이성미가 자녀들의 근황을 묻자 김종서는 "막내는 대학생이고 첫째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 둘 다 미술 전공인데 음악을 잘 한다"라며 자식 바보의 면모도 드러냈다.
도심에서 아침 일상을 마친 김종서는 절친 서태지도 다녀갔다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도 공개했다. 창밖에 내린 천의 절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종서는 "(이곳에 오면) 자연과 함께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세컨드하우스를 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음악을 관둘까 고민할 정도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 집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라며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퍼펙트라이프'는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