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차승원이 수애가 NTS에 신분이 노출될까봐 자신을 과감히 희생했다.
17일 SBS 월화드라마 <전쟁의 여신: 아테나> (감독: 김영준, 김태훈, 황정현/극본: 김현준, 유남경)에서 손혁(차승원 분)은 아테나 활동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자신이 위장 근무하던 DIS에 아테나라는 것을 들킨 후 도주하던 중에 깊은 총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그 동안의 경험을 이용해 능숙하게 DIS와 NTS의 수사망을 벗어났다.
NTS가 손혁이 DIS 요원들을 죽이고 도주한 사실을 안 후 그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 이를 안 윤혜인(수애 분)이 그들보다 먼저 손혁에게 갔다.
상처가 깊은 그를 보자 그녀는 위험을 무릅쓰고 근처 병원으로 가 의사를 납치해 손혁의 상처를 치료하게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과정에서 그가 있는 위치를 노출시키는 실수를 했다.
NTS 요원들은 이정우(정우성 분)를 선두로 손혁이 있는 집을 포위한 후 그를 옥죄어 가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손혁은 윤혜인의 신변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하지만 그녀는 그럴 수 없다고 해 '이번에 그녀의 정체가 탄로 나지는 않을까'하며 시청자들은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영리한 그는 그녀가 자신을 체포한 것처럼 위장해 NTS 요원들 앞으로 나갔다. 결국 윤혜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멋진 차승원이 잡혀서 안타깝다", "이제 차승원을 못보는 건가"라며 손혁의 체포에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 지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사진=차승원, 수애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