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이 유튜버 천재이승국(본명 이승국)에게 최고의 덕담을 남겼다.
지난 24일 천재이승국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이 당신을 자랑스러워 하길" 드웨인 존슨이랑 에밀리 블런트가 인터뷰 끝나고 그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국은 에밀리 블런트에게 "'엣지 오브 투모로우 2'가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에밀리 블런트는 "가능성은 낮지만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드웨인 존슨은 누구와 작업할 예정이냐고 물었고, 톰 크루즈와 하겠다는 답을 듣자 "X지라 그래, 나랑 하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2년 전 하와이에서 '분노의 질주:홉스&쇼' 인터뷰 당시 만남이 있었던 드웨인 존슨은 "그 때 인터뷰가 당신 커리어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면서 "오늘은 에밀리와 함께해서 인터뷰가 망할거다. 이게 커리어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신을 한국에 갔을 때 만났느냐"고 물었는데, 인터뷰 당시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자 "(인터뷰가 잘 될 것 같다고)그랬다. 맞다, 기억난다"며 웃었다.
이승국의 첫 번째 질문부터 "질문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두 사람은 인터뷰가 끝난 뒤에 이승국의 이름을 물어보면서 "당신은 정말 최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은 "이번 인터뷰가 당신 커리어에 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인터뷰나 커리어를 떠나서 당신은 정말 훌륭한 인터뷰어고 좋은 기자다. 한국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고 극찬했다. 이에 이승국은 "두 분이 저를 감동시킨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 천재이승국 유튜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