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준결승에 머물렀다.
김서영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 혼영 200m 준결승 2조에서 2분 11초 38로 7위를 기록했다.
전날 김서영은 예선에서 2분 11초 54를 기록하며 전체 15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김서영은 상위 8명 안에 포함 되어야 28일에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준결승 전체 12위로 상위 8위 안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접영으로 경기를 출발한 김서영은 치고 올라가며 첫 50m에서 2위를 찍었다. 다음 배영 구간에서 김서영은 격차를 벌렸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어진 50m에서 약점인 평영에서 김서영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결국 자유형 50m에서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메달 사냥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