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7 13:17 / 기사수정 2011.01.17 13:26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국민 해설가' 신문선(53) 명지대 대학원 교수가 MBC스포츠플러스 축구 해설 위원으로 복귀한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 17일 "신문선 명지대 대학원 교수를 오는 18일자로 MBC스포츠플러스 축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문선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해설의 자리에서 떠난 후 4년여 만에 다시 MBC스포츠플러스 축구 중계방송 해설위원으로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새롭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로 복귀하게 된 신문선 해설위원은 "교단에 있으면서 최근 국가 대표 경기나 프로축구의 중계방송이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거나 광고 수입이 부진을 겪는 등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소 떨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며 "축구의 대중화 및 세계화, 나아가 스포츠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에 복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신문선 해설위원은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마치 지난 1986년 첫 방송할 때처럼 설렌다. 학문적으로 축구계에 일임하고 있었던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더욱더 과학적으로 무장된 새로운 해설을 선보이겠다"며 "그동안 해설 신문선의 목소리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계셨던 축구팬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축구방송의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문선 해설위원은 오는 18일 밤 10시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되는 "2011 AFC아시안컵 대회 한국:인도 경기"를 시작으로 해설을 맡게 될 예정이다.
[사진 = 신문선 (C)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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