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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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벨라루스 꺾고 결승 진출…'단체 9연패' 눈앞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25 15:5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를 눈앞에 뒀다.

강채영(25, 현대모비스), 장민희(22, 인천대), 안산(20, 광주여대)으로 구성한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5-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여자 대표팀의 목표는 그보다 더 높은 데 있다. 지난 1988 서울올림픽부터 8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정상을 노린다.

이날 이탈리아를 상대로 8강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여자 대표팀은 4강전에서도 1세트를 54-52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8강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쏘면 대부분 10점이었다.

2세트도 57-51로 제압한 여자 대표팀은 3세트에서는 53-53으로 비겼지만 세트 점수 1점을 보태 총점 5-1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독일의 준결승 승자와 오후 4시 40분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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