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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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국 메달 축하, 자랑스럽다"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7.25 15:41 / 기사수정 2021.07.25 16:0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0 도쿄올림픽 첫날 대한민국에 소중한 메달을 안겨준 안산, 김제덕, 김정환, 장준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라며 "국민들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 선수단 대표로 국민에 메달을 안긴 위의 4명에게 서로 다른 메시지를 담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양궁 혼성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안산과 김제덕을 향해서는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룬 성적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또 "김제덕 선수와 함께 획득한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며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산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만 17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이끈 김제덕에게는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메달을 따낸 남자 펜싱의 베테랑 김정환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김 선수는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 국민들께도 큰 감독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에게는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다. 그 시간과 노력이 자랑스럽다. 굴민들은 장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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