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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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키→최태훈, 극찬 속 5라운드 진출...이승기 등장 (라우드)[종합]

기사입력 2021.07.25 00:30 / 기사수정 2021.07.25 00: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키부터 최태훈까지 박진영과 싸이의 극찬 속에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박진영과 싸이가 4라운드 피네이션 라운드를 심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이파이브 팀의 최태훈, 김민성, 고키, 윤동연, 이계훈은 싸이로부터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곡을 받아 무대를 준비했다. 최태훈은 무대에 앞서 여자 역할의 고키를 두고 4명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인트로에 담았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박진영과 싸이는 하이파이브 팀의 무대를 보는 내내 감탄을 했다.

박진영은 "다섯 명의 무대는 그냥 보이밴드 공연이었다. 다섯 명의 팀워크 어땠느냐. 사이가 안 좋으면 이런 분위기가 안 느껴진다. 그 와중에 동작은 기가 막히게 맞는다. 각자 맡은 파트에서 안정적으로 가수처럼. 데뷔 안 하지 않았느냐. 그냥 보이밴드 보듯이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영은 특히 인트로 부분에서 나온 후렴 안무를 더 보고 싶어했다. 하이파이브 팀은 박진영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안무를 준비했다. 박진영은 "또 봐도 똑같이 소름 끼친다. 칼군무를 통일감 있게 추는 거는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 이런 자유롭고 건들거리는 느낌의 춤을 통일 감 있게 보이는 건 정말 어렵다. 팀워크가 최고조일 때 가능하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싸이는 하이파이브 팀 중 고키에 대해 "표정과 액팅은 고키 군의 파워 그대로였고 브릿지 파트에서는 본인의 나이에 맞는 앳된 모습도 보였고 많은 색깔을 보여줘서 다시 한 번 놀랐다"고 했다. 박진영은 "최태훈 군이 제일 돋보였다. 여유가 있다. 살살 표정으로 우리랑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말했다. 싸이도 "최태훈 인생무대였다. 잘했다. 자기를 찾아가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박진영은 이계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오늘 너무 쿨했다. 가장 편안해 보였다. 완전히 녹았더니 약간 처진 느낌?"이라고 했다. 이계훈은 "'개화'가 터졌을 때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부담감이 더 컸기 때문에 이번에 그 부담감을 못 이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심사평을 마친 뒤 개인 순위 1위 자리에 고키를 앉혔다. 2, 3위는 최태훈, 이계훈이 차지했다. 박진영은 고심 끝에 "피다른네이션 팀과 1점 차이가 난다"면서 하이파이브 팀에게 피다른네이션 팀보다 1점 적은 96점을 줬다.

4라운드 무대가 모두 끝난 결과 김민성, 장현수, 김정민, 하루토, 김동현, 도민규가 탈락후보로 선정됐다. 박진영과 싸이가 6명 중 5라운드 진출자로 장현수, 김민성, 김동현을 지목하면서 하루토, 도민규, 김정민이 최종 탈락했다.

방송 말미에는 슈퍼 에이전트로 이승기가 등장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멘탈이 남다른 고키를 비롯해 많은 참가자들이 이승기를 보고 깜짝 놀란 얼굴을 보였다. 이승기는 '라우드'에서는 연예인이 아니라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대변인 역할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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