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경기를 3세트로 이끌었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T1이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이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비에고, 리신, 빅토르, 직스, 트런들을 골랐다. 리브 샌박은 레넥톤, 그웬, 루시안, 바루스, 브라움을 픽했다.
초반부터 T1은 봇 주도권을 활용해 4인 다이브를 설계했고 프린스를 잡아냈다. 계속해서 봇 듀오 간의 싸움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프린스와 케리아가 교환됐다.
T1은 첫 전령을 포기하고 봇 1차를 빠르게 파괴, 첫 화염용도 챙겨갔다. 리브 샌박도 페이커를 잡고 반격을 시작했지만 T1이 잘 큰 봇 듀오의 힘을 발휘했다.
T1의 기세는 이어졌다. 18분만에 T1은 미드, 봇 내각을 파괴했고 드래곤 3스택까지 가뿐히 쌓았다. 리브 샌박의 전투력으로 T1 역시 게임을 끝내지 못했다.
25분 영혼이 걸린 바람용이 출현했다. 이에 T1은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프린스를 잡고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힘의 격차를 벌린 T1은 미드, 봇 억제기를 파괴했고 28분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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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