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선한 미소"…故유채영, 오늘(24일) 7주기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故유채영 7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4년 7월 24일, 故유채영은 위암 투병 끝에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故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으며 1994년 그룹 쿨 1집, 1995년에는 혼성 그룹 어스(US)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솔로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다. 

배우로도 활약을 펼쳤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색즉시공2'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활기찬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8년, 10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2013년, 건강 검진 결과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김주환 씨는 매년 고인의 기일을 기념하며 유채영의 팬카페에 애틋한 편지를 남겨왔다. 지난해에도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변함없는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