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강호동이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폭풍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호동은 글로벌 프로젝트 '외국인 근로자' 특집을 맞아 네팔에서 온 까르끼와 파트너가 되어 강릉 경포대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이날 강호동은 <1박 2일>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외국인 근로자들 영상 편지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다 실제 한국을 찾아온 까르끼 가족을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
강호동이 7개월 만에 까르끼를 만난 까르끼 아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혼자 안 살고 싶다. 얼마나 지나야 같이 살 수 있느냐. 같이 살자"고 울부짖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눈물을 쏟아낸 것.
시청자들 역시 "정말 슬프다", "가슴이 찡하다", "함께 울었다"며 감동적이었다는 시청소감을 전했다.
한편, 총 3주간에 걸쳐 진행됐던 '외국인 근로자' 특집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강호동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