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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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불륜녀 송지인 독대…"이혼으로 달라질 것" (결사곡2)

기사입력 2021.07.23 11:02 / 기사수정 2021.07.23 11: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결사곡2' 박주미가 불륜녀 송지인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인간의 본성을 끄집어내는 찰진 대사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TV CHOSUN 드라마 최초 시청률 13%를 돌파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 분)은 아미(송지인)와 불륜을 저지르고 평창동 집으로 간 신유신(이태곤)을 따로 만나 이혼을 종용했다. 그러나 신유신의 강력한 반대로, 두 사람은 피 튀기는 설전을 벌인 뒤 끝내 이혼을 결정했다. 또, 삼자대면 중 아미에게 "내 남편 스윗해요. 데리고 살아요"라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 친부와 엄마 앞에서 "해피엔딩 만들 거니까"라며 결의에 찼던 아미의 운명이 새 국면에 접어들 것이 예고됐다.

23일 '결사곡2' 측은 사피영과 아미의 '긴장감 폭발 맞대면'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극 중 이혼 결정을 한 사피영이 아미를 만난 상황이다. 사피영은 날카롭게 아미를 응시하며 서늘함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눈치를 보던 아미는 기막힌 부탁을 하는 당돌한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얘기를 하던 아미가 결국 눈물을 보이다 생각지도 못한 말을 꺼내 천하의 사피영을 흠칫 놀라게 만든다. 과연, 사피영을 당황하게 만든 아미의 멘트는 어떤 것인지, 계속될 충격을 안길 또 다른 숨은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와 송지인의 '불꽃 튀는 대화'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송지인은 부인과 불륜녀가 마주하기엔 너무 싱그러운 날씨인 거 아니냐며 소녀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박주미는 곧 사피영이 이 아름다운 배경을 얼려버릴 거라고 장난쳐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이렇게 현실 속에선 정다운 두 사람이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바로 냉랭한 사피영과 간절한 아미로 오롯이 변신해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결사곡'2 제작진은 "가장 완벽해 보였던 사피영과 신유신의 이혼으로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한 남자와 얽힌 두 여자의 독대가 색다른 갈등을 끌어낼 핵심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24일(토) 방송될 1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사곡2'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14회 방송 예정일이었던 25일은 올림픽 중계 관심 고취 및 드라마 완성도 제고를 위해 결방된다.

사진=(주) 지담 미디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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