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봉, '홍천기' 합류, 김유정과 연기 호흡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사봉이 ‘홍천기’에 합류한다.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윤사봉이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백유화단의 살림을 담당하고 있는 견주댁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하이에나’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견주댁은 홍천기를 친딸처럼 여기며 돌봐 온 인물이다. 윤사봉은 다정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을 가진 견주댁으로 변신해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사봉은 뮤지컬 ‘넌센스’ ‘빨래’ ‘레미제라블’ 등 무대는 물론이고,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하이바이, 마마’ ‘사생활’ ‘알고 있지만’ 등에 출연했다.

현재 출연 중인 JTBC 토요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 유나비(한소희)의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엄마 같은 이모 유정숙으로 열연하고 있다. 윤사봉이 ‘홍천기’에서는 어떠한 활약으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천기’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후너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