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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된 '라멜라 OUT'...01년생 유망주와 트레이드

기사입력 2021.07.21 11:11 / 기사수정 2021.07.21 11:1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트넘이 라멜라를 떠나 보내고 2001년생 윙어 브라이언 힐을 영입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에릭 라멜라와 세비야의 브라이언 힐의 스왑 딜을 추진했다. 양 팀은 긍정적인 검토 끝에 합의했고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선수와 구단간 개인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라멜라에 2,160만 파운드(한화 약 338억 원)를 추가로 얹어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세비야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라멜라는 3년 계약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라멜라는 이전 소속 팀 AS 로마에서 공식전 67경기 21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토트넘 이적 당시 기대를 한껏 받는 선수였다. 그러나 이적 후 8시즌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경기력 기복을 보이는 등 저조한 활약으로 팬들의 지지를 잃었다.

브라이언 힐은 2001년생의 윙어로 2018/19시즌 17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 3월 2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1라운드 그리스전에서 후반 19분 세르히오 카날레스와 교체 출전하면서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단 30여분을 뛰었지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회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스카이스포츠는 "세비야 소속의 힐은 2020/21 시즌 SD 에이바르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내내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스페인 대표팀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장기적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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