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셋째 의혹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지개가 뜬 하늘 사진을 게재하며 "좋은 일이 생겼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배우 곽시양, 이시언 그리고 김태호 PD 등 비의 지인들이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팬들 역시도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서 좋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그 가운데, 일부 팬들은 '좋은 일'을 두고 비의 아내 김태희가 셋째 자녀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을 남겼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평소 알콩달콩한 모습이 조명돼 셋째 자녀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화제를 모았고, 비는 "#일임 #일일일일 #좋은 일!!!!!!!!!!!!! #개인적인 #지극히 #완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셋째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자신이 언급한 '좋은 일'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일뿐 가족을 둘러싼 이슈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했다.
비, 김태희 부부를 둘러싼 셋째 해프닝은 지난해 10월에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비는 "내일 오전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가 김태희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이어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
실제 다음날 전해진 작은 소식은 비의 소속사에 새롭게 들어온 신인 배우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비, 김태희 부부의 셋째 소식을 간절하게 바라온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낼 정도로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비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셋째 의혹을 또 한 번 일축했지만 이들 부부의 셋째를 기대하는 대중적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소속사,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