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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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시청률 3%"…이종혁→규현, 안주 미식 대장정 (마시는 녀석들)[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3:50 / 기사수정 2021.07.20 14: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마시는 녀석들' 이종혁, 장동민, 규현, 이장준이 안주 미식 대장정을 예고했다.

20일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유민상,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혁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영상 통화로 인사를 대신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탐구생활 방송이다.

'마시는 녀석들'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라는 부제로 무분별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스포츠, 친목 등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멤버들은 '마시는 녀석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술을 마시면서 하는 방송은 많지만 저는 술보다 맛있는 안주를 소개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거기 맛있어'라며 먹으러 갈 곳의 정보를 얻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섭외에 응했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술을 마시며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풍류보다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로 구성돼 있어서 흔쾌히 응했다. 함께하는 팀도 훌륭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장준은 "제가 술 마시는 방송이 처음이다. 무서워서 한의원 가서 숙취해소제도 지어왔다"며 "전 분명 화장실을 갔는데 차에 타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끼리의 케미는 어떨까. 장동민은 "개인적으로 이준혁 씨와 술도 자주 마시고 '집밥 백선생'에서 같이 제자로 나간 적이 있다. 예전에 같은 아파트에 살기도 했다. 규현이도 장준이도 좋은데 술을 먹어 본 적은 없었다. 굉장히 궁금한 친구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규현은 "장동민, 이종혁 형과는 술을 못 마셔봐서 아쉬웠다. 주변 지인들이 '너 조심해야 한다'라고 하더라. 이분들이 선배로서 후배를 잡는 게 아니라 정말 잘 드시니까 제가 나대면 혼쭐날 수도 있다고 했다. 안주 궁합도 좋지만 저희의 궁합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 주량과 혼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동민은 "혼술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저는 혼술보다 사람들하고 마시는 걸 좋아한다. 특별히 '나 몇 병이야' 정해놓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코로나19로 혼술을 하게 됐다. 얼마 전에 혼자서 아무도 없는 곳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솔직하게 2~3병 먹었다"라고 대답했다.

'마시는 녀석들'을 촬영하면서 나만 알고 싶은 '찐 맛집'이 있었을까. 장동민은 "규현 씨와 먹는 와중에 또 오자고 얘기했던 곳이 있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고 하는 것처럼 가게에 있는데도 또 오고 싶었던 곳이었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준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음식들이었다. 가는 곳곳마다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장준과 함께 있으니 새록새록 느껴지는 게, 장준을 보면 예전에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 그 느낌이 떠오르면서 '저 친구가 지금 그렇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생각이 떠오르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연령대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다. 장준 씨처럼 음식을 맛보지 못한 시청자들도 계실 텐데 그런 분들을 대변해 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장동민은 "시청률 3%가 넘으면 개인적으로 300명에게 실시간으로 집에서 드시기에 좋은 안주들을 집으로 배송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청자 이벤트 공약을 걸었다.

규현은 "다 같이 모여서 마시기도 하지만 각각 따로 먹기도 한다. 3명 정도 영상통화로든지 해서 시청자들과 함께 마시며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은 "시청률 3%가 넘으면 마시는 녀석들 커스텀 잔이 있는데 그것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무려 3분에게 소주잔 하나 맥주잔 하나를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당첨 확률이 복권 확률보다 힘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시는 녀석들'은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IHQ, 디스커버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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