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한국시각) 로날드 쿠만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쿠만 감독은 메시가 최고의 후보이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놀라운 성적으로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유력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지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만났고,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7경기에서 4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과 도움왕에 올랐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5골 중 4골, 전체 12골 중 3골을 제외한 9골에 관여하며 대표팀의 우승을 직접 이끌었다.
쿠만 감독은 "어려운 시즌에 클럽과 대표팀을 위해 골을 넣은 것이 메시가 상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아주 중요하다. 메시는 소속 팀에서 주장이자 선수들의 좋은 롤모델이다. 어려운 시작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준 득점력은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그가 세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나는 그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얼마나 원했는지 알고 있었고 마침내 대표팀 우승을 이뤘다. 메시는 멋진 시즌을 마쳤고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나에게 있어 그는 수상 후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메시는 38경기에 나서 33골과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6경기에서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라리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 코파 아메리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동시에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