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오늘부터 엔진 온' 김대웅 감독이 주연 배우 김민석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웅 감독은 마지막화에서는 연애의 시작으로 인해 두 주인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부터 엔진 온'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기도 하지만, 결국엔 대현의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화에서는 모든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할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김대웅 감독은 마지막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찍은 이 장면에서 배우 김민석의 귀여움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이 상황에서조차 여전히 쭈뼛거리는 대현을 귀엽게 바라보는 유화의 표정 등을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대웅 감독은 열연을 펼쳐준 김민석, 임현주 두 배우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도 드러냈다. 배우 김민석과 극 중 차대현 역의 공통점이 ‘귀여움’이라고 꼽은 김대웅 감독은, 김민석 배우는 “무슨 짓을 해도 밉지 않고 사랑스러울뿐 아니라 본능적으로 연기를 잘 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 김민석 배우는 밝고 잘 웃고 활발한 느낌인데, 차대현은 쭈뼛거리고 어리숙한 캐릭터”라며, “두 캐릭터의 공통점인 ‘귀여움’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유화 역을 맡은 임현주 배우는 극중 유화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평소에는 잘 웃지만, 대현이 느끼기에는 조금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 유화와 실제 임현주의 성격 등이 매우 닮았다고 느꼈고, 촬영을 할수록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훌륭하게 극을 이끌어갔다고.
마지막화에서는 오래된 봉고차를 두고 펼쳐지는 사건이 대현과 유화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 시킬지가 공개될 예정으로, 대현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유화가 불만을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오늘부터 엔진 온' 마지막화는 20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오늘부터 엔진 온'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