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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설이 영화 '아일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신동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분야의 신동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설은 터키 영화 '아일라'에 대해 "터키 영화 중 역대 흥행 순위가 높아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한국에서 '응팔' 진주를 알아보시는 것처럼 알아보신다"고 이야기했다.
김설은 터키 대통령도 알아본다고. 과거 터키 대통령의 방한 때 터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청와대에 갔다는 김설은 "만나 뵌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에서 외국어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상황도 외워야 하고 상대방 대사도 외워야 해서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전쟁 중 시체더미 속에서 울고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이 잘 안잡혀서 '못 하겠다'고 했었다. 엄마가 '이것만 찍고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하셨었다. 근데 막상 한국에 돌아오다보니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찍자고 생각했고, 결국 다시 가서 나머지를 찍게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