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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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윤정수, 결혼식 때 물려도 된다고…" 폭로 (슈돌)

기사입력 2021.07.19 05:30 / 기사수정 2021.07.19 02:2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슈돌'에 출연한 서효림이 결혼 당시 윤정수가 자신에게 털어놨던 이야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과 정명호 부부가 딸 조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외출을 위해 서효림은 딸아이 조이를 잠깐 윤정수에게 맡기기로 해 그를 초대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조이가 자신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자 "난 다음에 놀러올게"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서효림은 윤정수에게 "결혼할 때 오빠가 한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물려도 된다고 했다"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자신이 그런 말을 했었냐는 윤정수에게 서효림은 "저도 결혼식이 잘 기억이 안 난다. 남편도 결혼식이 통째로 생각이 안 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오늘 최희가 아이를 잠깐 맡아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 부부도 일이 있어 나가봐야 한다"고 말해 윤정수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윤정수는 "나 아기 볼 줄 모른다"며 극구 거부했지만 서효림은 최희에게 전화를 걸며 지금 어디냐고 물었고, "다 와 간다"는 대답에 좌절했다.

최희는 작년 11월 출산한 '우량아' 딸 서후를 안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함께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연달아 패널로 출연, 잇달아 임신을 했다며 "그 프로그램에 뭔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서로 공감했다. 윤정수는 최희와 서효림이 떠나간 자리에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와 함께 아이 둘을 돌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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