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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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상대' 온두라스 WC 선수, 응급 수술로 조별리그 결장 가능성↑

기사입력 2021.07.18 11:41 / 기사수정 2021.07.18 11: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온두라스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경기를 뛰지 못한다.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다.

온두라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와일드카드 선수인 브라이언 모야가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모야는 급성 맹장염으로 인해 수술을 진행했으며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온두라스 현지 언론 프로세스코 디지탈은 모야의 수술 소식을 전하면서 만일의 경우 조별리그 출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두라스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고 1-3으로 패했다. 그 후 15일 일본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가미톤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17일엔 독일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2분경 온두라스 대표팀이 독일 대표팀의 수비수 요르단 토루나리가에게 인종차별을 했다는 이유로 경기 중단을 요청해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온두라스는 대한민국올림픽대표팀과 함께 B조에 속해있고 우리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다. 특히 온두라스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8강 상대로 만나 대한민국에 탈락의 아픔을 안긴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표팀은 온두라스와 7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17일 도쿄로 출국해 가시마에 짐을 푼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2일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온두라스 대표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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